좋은 관계는
나의 영성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영성은 결국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람들과 어떤 관계들을 맺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어떤 관계를 갖는가..
교회에서는 어떤 관계를 갖는가..
사회에서는 어떤 관계를 갖는가..
 
그 사람의 영성을 알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그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심각할 수 있습니다.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황이 아니라 거리입니다.
그 사람과의 거리입니다.
 
친밀한 관계는
서로 문제가 있어도 잘 해결합니다.
그러나 이미 거리가 멀리 있는 관계는
어떤 상황에 있든 엄청난 거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관계를 통하여
나를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보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번주는 몇몇의 주위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어떤 경우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제한적이며
매우 관념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과의 관계를 통하여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매우 흔한 일이며
매우 정확한 상황들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나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곧 나의 영성이 되기 때문입니다.